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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연방 총선 대비 준비 착수
선관위 “코로나 상황 속 안전하게 관리할 것”

김원홍 기자 2021-06-18 0

(토론토) 올가을 연방 총선 조기 실시 여부가 연방 정치권의 주요 관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이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페라울트 연방 선관위원장은 하원 관련 소위에 출석해 “코로나 사태 와중에 선거를 치르는 시나리오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총선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계속 점검하고 있다”며 “연방과 각주 정부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위생복과 마스크, 안면 스크린 등 각종 방역 장비를 구입했으며 투표소에 배치될 선거관리직원들에게  방역지침을 주지시키고 있다.

선관위는 특히  코로나 사태 여파로 앞으로 우편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또 투표소마다 우편 투표함을 설치해 유권자가 사전에 작성한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퍼라울트 선관위원장은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선거를 안전하고 무사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의 투표 과정도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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