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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가족간병에 매달 수백달러 지출
응답자 72% '사랑하는 가족 돌보는 데 만족'

토론토중앙일보 2023-11-12 0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캐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질병이나 질환으로 치료 중인 가족의 간병에 나선 주민들은 관련 비용으로 매달 수백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전문기간 리거는 최근 아픈 가족을 간병 중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매달 간병비용으로 500달러가량을 지출한다고 답했으며 17%는 이보다 더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매주 간병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평균 19시간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 중 절반이 넘는 52%의 응답자가 간병으로 인해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 금전적인 어려움까지 동시에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같이 별도의 간병비를 받지 않고 이뤄지는 간병 사례는 전체의 75%나 되며 이들의 노력을 간병비로 환산하면 연간 2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제적이나 육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은 가족에 대한 직접적인 간병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는 것을 즐긴다'고 답했으며 56%는 '간병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 사이 진행된 조사로 18세 이상 캐나다 성인남녀 1,6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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