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간의 막대한 자산 격차가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 에 따르면, 특정 그룹의 캐나다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간에 놀라운 자산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관의 최신 재정 안정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 주택 소유 여부 및 연금이 2019년과 2023년 사이 순자산 변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 소득자가 은퇴에 가까운 연령대 55세에서 64세인 가구는 주택 소유와 직원 후원 연금 플랜을 갖춘 경우 다른 캐나다인들 보다 훨씬 나은 상황에 있었다. 이 그룹의 2023년 중간 순자산은 140만 달러였다.
반대로, 임차인으로 연금 플랜을 보유하지 않은 캐나다인 들은 중간 순자산이 11,900달러로 훨씬 낮았다.
통계청은 이러한 자산 중 하나만 보유한 가구는 순자산 중간 그룹을 형성하며, 연금을 가진 무주택자는 359,000달러, 주택 소유자이지만 연금을 가지지 않은 경우는 914,000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캐나다 주택 소유자들의 큰 자산 증가
높은 생활비로 인해 캐나다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은 특히 젊은 가족들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소득이 가장 높은 가구가 35세 이하인 경우에는 큰 자산 증가가 있었다.
이 그룹은 2019년과 2023년 사이에 실제 중간 순자산이 159,100달러로 179% 증가했다. 젊은 주택 소유자들은 가장 큰 중간 순자산 증가를 보였으며, 2019년 314,300달러에서 2023년에는 457,100달러로 증가했다. 주거지를 가지지 않은 경우에도 순자산이 26,700달러에서 44,000달러로 성장했다.
가장 낮은 소득 그룹은 주거지가 없거나 고용주 후원 연금 플랜이 없는 젊은 가족들로, 이들은 2019년 10,500달러에서 27,000달러로 중간 순자산이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젊은 캐나다 가족들이 주택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2023년에는 15%가 15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2019년의 5%에 비해 증가한 수치였다. 이 그룹의 많은 이들이 주요 거주지 외에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거나 RRSP 또는 TFSA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
금리 인상의 영향
캐나다의 금리가 드디어 하락하고 있지만, 2019년 이후의 급격한 인상은 특히 변동 금리로 대출을 받은 가구들이 재정적으로 취약해질 위험을 증가시켰다. 작년에 캐나다의 주택을 소유한 가구 중 20%가 변동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중간 금리는 5.7%였다.
2019년과 2023년 사이에 이 그룹의 평균 월별 지불액은 35% 이상 증가하여 2,020달러에 달했다. 고정 금리의 경우 중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훨씬 낮았으나, 통계청은 이들 중 거의 3분의 1이 2024년 말까지 갱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재정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news@cktimes.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