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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제 근무 생산성 증가 효과 입증
참가기업 90% '생산성 유지되거나 오히려 늘어'

김원홍 기자 2023-11-07 0

(캐나다) 주4일제 근무가 근로자들의 생산성 효과를 불러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욕 대학교가 수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 기업 90%가 주4일제 도입후에도 생산성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이전보다 생산성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각 기업은 동일한 근무양을 40시간대신 32시간으로 또는 주5일 40시간 근무를 주4일 40시간 근무로 변경해 회사를 운영했다.

이와 같은 주4일제 근무 효과는 생산성 외에도 직원 채용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 86%는 주4일제 도입으로 인해 이전보다 직원을 고용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더 쉬워졌으며 93%의 기업은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앞으로도 주4일제 근무형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번 연구는 짧은시간 집중 근무하는 주4일제와 같은 근무형태가 생산성 및 직원들의 건강, 복지를 개선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와 같은 장점으로 인해 주 4일제 근무형태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캐나다 기업 30곳과 직원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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