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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인신매매 조직 검거
필지역경찰 ‘피해여성 13명 구출’

김원홍 기자 2023-06-03 0
해당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해당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토론토) 미시사가에서 활동해 온 인신매매 조직이 검거됐다.

필지역 경찰은 “미시사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인신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온 끝에 인신매매 조직원 4명을 적발하고 피해자 13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계 캐네디언 4명은 미시사가의 콘도에서 머물며 피해 여성 13명에게 매춘을 강요하고 이들이 받은 돈을 갈취했다.

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여성들은 새로운 삶을 기대하며 캐나다에 왔으나 이들 일당에 의해 매춘을 강요받았다”며 “피해자들 모두 중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사사가뿐만 아니라 밀턴과 마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말 압수 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현장에서 용의자 여성 2명을 체포하는 등 이 사건과 관련해 모두 5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추가 피해 여성들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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