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쇄 탓 애플 매출 5.5% 급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중국 봉쇄 탓 애플 매출 5.5% 급감
경제

중국 봉쇄 탓 애플 매출 5.5% 급감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전문가 예상 밑돌아

성지혁 기자 2023-02-07 0

(토론토) 중국의 '제로코로나'등 코로나 봉쇄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애플사 매출이 5.5% 하락했다.

애플은 2월 초 실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5.5% 하락한 1,172억달러를 기록했다"라며 "순이익도 300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3%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측한 애플사 분기매출 1,211억달러, 분기 순이익 310억달러를 밑돌았다.

애플의 매출 및 순이익이 전문가의 예상보다 적었던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애플의 매출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코로나 대유행 봉쇄와 고물가 현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애플사 제품생산이 차질을 겪으면서 중국 내 판매는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판매도 저조했다"라며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은 7% 감소한 2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자제품 구입비용을 줄이면서 아이폰뿐만 아니라 맥북 등 애플사 주요제품 대부분이 매출 하락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