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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로렌스 역 주요 출입구 폐쇄
접근성 개선 공사로 2025년 중반까지 불편 예상

김태형 기자 2024-07-01 0
사진출처 = 구글 맵 캡쳐.
사진출처 = 구글 맵 캡쳐.

(토론토) TTC가 지하철 1호선 로렌스(Lawrence)역의 주요 출입구가 7월 초부터 2025년 중반까지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사로 인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TTC에 따르면, 2024년 7월 8일(월)부터 로렌스 역의 영 스트르트와 로렌스 애비뉴에 위치한 주요 출입구가 폐쇄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버스와 1호선 영-유니버시티 지하철 간의 환승을 위해 교차로 북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번 폐쇄는 단기적으로는 불편함을 초래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폐쇄 기간 동안 TTC의 이지어 엑세스(Easier Acce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이 진행된다. TT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지하철 역에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렌스 역의 북서 및 북동 출입구는 남서쪽 주요 출입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공사로 인해 폐쇄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주요 출입구에서 북쪽으로 약 두세 블록 떨어진 롤리(Ranleigh) 애비뉴 및 베드포드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보조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로렌스 역의 지하 버스 환승역도 이지어 엑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미2023년 11월부터 폐쇄된 상태이며, 2024년 여름 후반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출입구 폐쇄 기간 동안 버스 승객들은 지상 경로를 따라 11C Bayview, 52G Lawrence West, 162 Lawrence-Donway 노선의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162 Lawrence-Donway는 여전히 로렌스 역 외부의 거리 정류장으로 운행되며, 52 Lawrence West와 952 Lawrence West Express는 애비뉴 로드를 통해 에글링턴 역으로 우회 운행된다.

지하철 서비스는 폐쇄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공사 기간 동안 역 내 에스컬레이터는 이용할 수 없다.

TTC는 이번 공사가 장기적으로 승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승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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