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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후보 지지도 선두 굳히기 총력
전문가들 “득표율이 가장 중요하다”

장홍철 기자 2023-06-24 0
올리비아 차우 후보. 사진출처 -차우 후보 홈페이지
올리비아 차우 후보. 사진출처 -차우 후보 홈페이지

(토론토) 토론토 시장선거 투표가 26일(월) 가 치러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실시된 각종 지지도 조사에서 올리비아 차우 후보가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개표가 끝나기 전까지는 승자를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 언론은 “차우 후보가 후보별 지지도 조사에서 여전히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으나 전직 시의원들 과 정치 평론가는 막판 이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수성향의 선거전략 전문가인 샤키르 참버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차우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직후부터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쟁후보들에 비해 가장 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차우 후보가 진보성향 유권자들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선거는 득표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차우후보가 30% 미만 득표율로 당선될 경우 시의회를 제대로 장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 캠벨 전 토론토시의원은 “진보진영이 예상을 넘어 단결을 했다”며 “이들은 차우 후보에 몰표를 줄 것”이라며 “다른 후보들이 차우 후보를 표적으로 공세를 벌이고 있으나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막판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돼며 투표 당일 2위부터 6위권 후보 지지자들의 표가 한곳으로 몰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 컨설턴트 킴 라이트는 또한 “차우 후보 측이 매우 효과적인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며 “토론토 시위원과 연방의원을 지낸 차우 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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