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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시동 켠채로 자리 비우면 안 돼”
토론토경찰, 차량 절도범 표적될 확률 높아

토론토중앙일보 2022-02-02 0

(토론토) 추운 겨울 날씨에 집 앞에 세워둔 차의 시동을 걸어두고 집안에서 기다리는 것은 차량 절도범에게 범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론토 경찰은 “차 안이 따뜻해질 때까지 시동을 걸어둔 채 비워두는 사이 차량 절도범은 순식간에 차를 몰고 달아난다”며”특히 원격 시동장치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토론토 경찰의 제임스 라머 국장은 “올해 들어  1월 모두 68대의 차량이 도난을 당했다”며”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라머 국장은 “지난 1주일새 7대가 도난 피해를 당했다”며”대부분이 시동을 걸어둔 차량들이였다”고 지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차량 도난 사건이 81%나 급증했으며 범인들은 주로 혼다와 도요타, 포드 등을 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랜드로버와 메르세데스, BMW 등 고급 차량도 절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들은 훔친 차량을 해외로 빼돌려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머 국장은 “현재 강도사건 전담반에 도난차량 수사를 추가로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경찰은지난 2017년 예산문제로 도난차량전담수사팀을 해체했으며 광역토론토지역 경찰조직 중 유일하게 전담반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한편, 토론토 경찰은 1일(화)  “주로 영 스트릿인근 쉐퍼드 에비뉴와 핀치 에비뉴 지역에서 활동해온 차량 절도범 일당을 검거하고 도난 차량 19대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범인들은 주택가에 세워진 고가 차량을 훔치는 것뿐만 아니라 도로에서 고가의 차량을 몰고 가는 운전자를 총과 흉기 등으로 위협해  빼앗고 있다”며”이와 관련된 28건의 사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은 피해 차량을 몬트리올을 거쳐 아랍에미티트 등 중동으로 반출 하려고 시도했다”며”국경관리국의 협력으로 피해차량 28대중 19대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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