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국제무대 선 트럼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취임 후 첫 국제무대 선 트럼프
경제

취임 후 첫 국제무대 선 트럼프
"美서 제품 안 만들면 관세 내야"

토론토중앙일보 2025-01-24 1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개편된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개편된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국제) 취임 후 첫 국제무대에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들에 대한 내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에 와서 제품을 만들어라"라며 "그러면 우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낮은 세금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다양한 금액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라며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만큼 높다. 유가를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는 러시아를 종전 협상에 참여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에너지 수출에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난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하겠다"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우리를 따라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트통은 캐나다의 전력, 자동차, 목재 및 원유와 천연개스를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 했습니다.
President Donald Trump has said the US does not need Canadian energy, vehicles or lumber as he spoke to global business leaders at the World Economic Forum.

Trump also reiterated his threat to impose tariffs on the country, saying it can be avoided if the neighbouring nation chose to "become a state" of the US.

"You can always become a state, and if you're a state, we won't have a deficit. We won't have to tariff you," he said to gasps in the hall in Davos.

Trump has threatened to impose up to 25% tariffs on Canadian imports, possibly by 1 February.

The renewed threat of tariffs has been met with deep unease by the trade-dependent Canada.

https://www.bbc.com/news/articles/c5y725r90k5o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