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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경제 회복까지 ‘산넘어 산’
민간연구보고서 “2차 확산 겹쳐 장기화

이수진 기자 2020-10-02 0

(토론토) 코로나사태로 타격을 입은 캐나다 경제가 2차 확산까지 겹치면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기 까지  오래 걸리고 일부 분야는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경제연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 오프 캐나다(CBC)’는 최신 보고서에서 “내년 6월쯤에나 예상되는 코로나 백신이 나올때까지는 캐나다 경제가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은 연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은 전달과 비교해 3% 증가했으나 2월 수준보다는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계청은 8월 GDP 성장율은 1%미만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관련, CBC의 페드로 앤툰스 경제수석은 “지금까지 코로나 확진 증가세를 늦추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나 2차 확산으로 이제는 경제 회복속도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방및 각주정부의 코로나 구호프로그램과  5월부터 시작된 경제개재 조치로 소비자 지출이 늘어 경제 회복을 부추기고 있다”며 “그러나 문화 관광 및 요식 그리고 유흥업등 일부 산업분야는 2차 확산 사태를 견뎌내기에는  매우 취약한 상태로 또 다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매업계와 상업용 부동산업계, 건축업계 등도 파장을 피해가기 힘들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코로나 사태로 확대되고 있는 재택근무가  앞으로는 영구적인 현상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대형 소매업체인들이 온라인 상거래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9%가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온라인 거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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