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국방부는 지난 7월 기준 군인 4,500명이 군인주택을 배정받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군은 미혼인 경우 저렴한 월세로 막사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기혼인 경우에는 PMQ라고 불리는 군인주택에서 평균 임대료의 절반 이하로 생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으로 발령받아 전입하는 경우 이사 경비도 지원받는다.
현재 캐나다 국방부가 보유하고 있는 군인주택은 약 1만 2천채로 이는 입주를 희망하는 군인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웨인 에어 참모총장은 "캐나다군의 군인주택 입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4천채에서 6천채의 주택이 더 필요하다"라며 "이는 캐나다군이 개선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라고 전했다.
캐나다군은 지난 2017년 이후 연방정부에 최소 5천채의 군인주택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