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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낙농가협회 '우윳값 인상 예고'
9월부터 인상, 목장주들 공급가격 인상 요청

성지혁 기자 2022-06-22 0

(캐나다) 물가상승 여파로 식료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우윳값도 인상될 예정이다.

캐나다낙농가협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우유제조사에 공급하는 원유 공급가격이 리터당 2센트 혹은 2.5%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낙농가협회는 지난 2월 1일 원유 공급가격을 리터당 6센트 인상했으며 올해에만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협회는 이번 결정이 목장주들의 원유 공급가 인상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5월 목장주들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원유 가격을 인상해 달라는 요청이 계속됐다"며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급가를 추가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우유 공급가격이 인상되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제품가격 또한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낙농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이후 사료 및 비료가격이 각각 22%, 45% 증가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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