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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소비자 56% “경제침체 지속될 것”
긍정적 전망 12.9% ... 온주, 퀘벡주가 가장 비관적

권우정 기자 2020-10-28 0

(토론토)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캐나다 경제가 지난 5월 사회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민 대부분이 향후 전망에 비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브룰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12.9%만이 “경제가 앞으로 6개월동안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반면 56%는 “경제가 계속 위축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답했으며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응답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온주정부가 코로나 2차 확산사태에 따라 지난  추수감사절을 기해 토론토와 필지역, 오타와 등 3지역에 식당-술집 실내영업을 또 다시 금지한 추가 방역지침을 발동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퀘벡주도 일일 확진케이스가 1천건을 웃돌며 전국에서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온주와 마찬가지로 요식-유흥업소에 대해 실내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바스코시아뱅크와 토론토 도미니온뱅크가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온주와 퀘벡주에서 추가 방역지침이 발동된 이후  현재까지 신용카드 사용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과 술집에서의 신용카드 지출이 감소했으며 숙박업소와 여행업소등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코로나 사태가 상대적으로 덜 심한 대서양연안주는 지난 여름시즌 괄목할 만한 경제 회복세를 기록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등 대서양 연안 4개주는 코로나 사태 발발직후 지역 주민을 제외한 타주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며 일명 ‘버블존’을 구축했다. 그러나 총인구 2백40만명의 이들 4개주에서  코로나사태로 17만1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연 50억달러에 달하는 관광산업이 큰 피해를 봤다.

하지만 캐나다경제 전체 성장율이 올해 마이너스 6%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이들 4개주는 마이너스 4%에서 5%선으로 선방할 것으로 분석됐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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