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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우체국 개인정보 수집정책 재검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시정 명령에 따른 대응

장홍철 기자 2023-09-22 0
캐나다우체국 우편함. 사진출처= 캐나다우체국제공(www.canadapost-postescanada.ca)
캐나다우체국 우편함. 사진출처= 캐나다우체국제공(www.canadapost-postescanada.ca)

(토론토) 캐나다 우체국(CanadaPost)이 개인정보 수집 정책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캐나다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는 우체국이 캐나다 주민들 동의 없이 우편물과 택배에 기재된 수령자 이름,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시정 명령을 내렸다.

당시 위원회는 "우체국의 개인정보 수집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 5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를 즉시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우체국은 이와 같이 수집된 개인 정보를 마케팅 자료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체국 측은 "최근 개인정보 수집 정책 관련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라며 "해당 정책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개선된 정책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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