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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주민 상당수 코로나 탓 생활고
3명 중 1명 '이전 상태 회복 힘들 것' 비관

이수진 기자 2020-11-16 0

(토론토) 캐나다 주민 3명 중 1명꼴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재정설계자 자격 감독기관인 ‘FP 캐나다’가 최근 실시한 관련 조사에서 응답자의 30%가 “재정적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또 42%는 “코로나 2차 확산을 견뎌낼 경제적 여력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고 41%는 이미 코로나 사태 이전보가 힘든 상황에 부닥쳐있다”고 실토했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가계 부채가 사상 최고수위에 달한 가운데 상당수의 주민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층과  어린자녀및 연로한 부모를 동시에 돌보는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35세 미만 응답자들의 절반이 “빚을 얻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 정부의 코로나 구호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 관계자는 “정부의 구호금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상황은 훨씬 심각했을 것”이라며 “미래를 비관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지난 3월  코로나 구호프로그램(CERB)을 마련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와  영업을 중단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5백 달러를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말 만료됐으며 이후 실업보험(EI) 시스템으로 대체됐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또 자영업자를 돕기위해 비상임금 보조프로그램(CEWS)을 도입해  고용주가 부담하는 임금 비용을 75%까지 지원했으며 내년 여름까지 이를 연장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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