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주민, 소득대비 주택 구입력 낮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캐나다주민, 소득대비 주택 구입력 낮아
경제

캐나다주민, 소득대비 주택 구입력 낮아
토론토, 온주 181개 도시 중 161위

김영미 기자 2023-06-14 0

(캐나다) 내집 장만을 희망하는 경우 토론토에서 멀어질 수록 소득에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전문회사 ‘조로(Zolo)’는 관련 보고서에서 각 도시의 소득대비 주택구입여력 순위를 집계 및 발표했다.

조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역별 주택가격과 소득, 실업률, 인구수 등을 근거해 순위를 산정했으며 오타와를 비롯한 대도시 3곳이 포함돼 있다.

이번 순위에서 예상과 달리 오타와 인근의 니핀 지역이 가장 주택구입 부담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니핀의 평균 주택가격은 70만1,987달러에 가구당 연 평균 소득은13만7,000달러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할 경우 수입전액을 상환했을 경우 5년정도 지나면 이를 모두 갚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토론토와 미시사가 등 광역토론토지역 주요 도시들은 이번 순위에서 모두 10위권에 머물렀다.

윈저 인근 라살레의 경우 평균 소득 14만4,600달러에 평균 집값은 25만9,000달러에 달했다.

또한 토론토 북부 와사가 비치는 평균 소득 9만1,900달러에 주택 가격은 32만5,189달러로 주택담보대출 상환 기간은 3.5년으로 짧다.

토론토는 181개 도시중 161번째로 집 구입 부담이 큰 곳으로 꼽혔다.

토론토의 평균 소득은 12만7,900달러에 평균 집값은 106만7,272달러로 주택담보대출 상환까지는 최소 8년이상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