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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불안 속 ‘감원 신호’ 대비
실직 대비·대응·회복까지…전문가가 전하는 가이드

토론토중앙일보 2025-10-26 0
[Unsplash @Jasper Malchuk Rasmussen]
[Unsplash @Jasper Malchuk Rasmussen]
(캐나다) 최근 스텔란티스(Stellantis) 윈저 공장이 2주간 가동 중단에 들어가면서 약 6천 명의 근로자가 일시 해고됐다.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다음은 내 차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력 전문가 **안젤라 챔프(Angela Champ)**는 CTV 인터뷰에서 “상사가 ‘자원을 재배치한다’,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면 구조조정의 전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인력 충원이나 급여 인상이 중단되거나, 회의·프로젝트에서 배제되는 것도 해고 징후로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비 방법
챔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 필요한 자격증이나 온라인 강좌 수강을 미루지 말고, 이력서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회사 내부뿐 아니라 종교 모임,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맥을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고 통보를 받았다면
해고 시에는 즉시 서명하지 말고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판단하라고 챔프는 조언한다.
“분노나 충격 속에서 서명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EI), 퇴직금, 연장 복지 등의 자격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또한 은행과 상담해 단기 재정 부담을 조정하거나, 고용 전문 변호사에게 권리와 선택지를 상담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시 일어서기
실직 후 수치심이나 좌절감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새로운 출발을 위해선 네트워킹과 적극적 구직 활동이 필수다.
“친구와 연락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동문회나 지역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세요. 혼자가 아닙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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