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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성장중단 8월 GDP 0%증가
온타리오주 휘발유세 인하 2024년 6월까지 연장

김원홍 기자 2023-10-31 0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캐나다) 계속된 고물가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캐나다 경제성장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화) 연방통계청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가 전달과 큰 차이가 없다"라며 "서비스 부문의 규모는 0.1% 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생산업종은 오히려 0.2% 가량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캐나다 GDP는 2.082 트릴리움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달에 기록한 2.081트릴리움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통계청은 아직 9월 GDP 집계가 끝나지 않았으나 8월과 9월의 GDP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발표를 두고 전문가들은 3분기 캐나다 경제 상황이 연방중앙은행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으며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데자르뎅의 티아고 피게이레두 경제전문가는 "이번 결과를 두고 볼때 캐나다 3분기 국내총생산은 성장보다는 위축세를 기록할 확률이 크다"라며 "이는 캐나다 은행의 당초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 상황을 두고 볼때 오는 2024년에는 캐나다 경제가 경기침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유가가 내년 캐나다 경기 침체를 좌우할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앞서 지난 30일(월) 세계은행은 '이-팔 전쟁 확전에 따른 유가 변동 예측 보고서'를 통해 중동 각국이 직접적으로 전쟁에 개입할 경우 일일 원유 생산량이 최대 8백만배럴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에 따른 유가 상승폭은 최대 75%, 1배럴당 최대 157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세계 은행의 예측과 같이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지난해처럼 물가가 급격히 오르는 상황이 되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캐나다 경제가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주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온주 정부는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자 휘발유와 경유 1리터당 각각 5.7센트, 5.3센트씩 세금을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다.

온주 정부는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해 주민들이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며 "휘발유와 경유에 적용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2024년 6월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조치는 내년 중반까지 계속 적용된다.

한편 온주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적용된 후 각 가정당 연평균 260달러의 유류세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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