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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성장세 위축 불구 성장거둬
올해 금리인상 여파, GDP 0.1% 증가

김원홍 기자 2023-02-01 0

(캐나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경제가 소폭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해 거듭된 금리 인상으로 하반기  소비자 지출이 줄어드는 등 경제 성장 위협을 받는 가운데서도 GDP는 0.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공공분야와 운송 및 도매업, 금융재정 보험분야가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건설 및 소매, 호텔-숙박업계와 식음료 서비스 분야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연방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예상 GDP 성장률을 기반으로 지난해 최종 경제 성장률도 발표했다.

연방 통계청은 “작년 4분기에 금리인상여파로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된 탓에 12월에도 소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를 포함했을 때 지난해 국내 총생산(GDP)은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CIBC은행은 “올해 캐나다 경제는 금리인상 여파로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마이너스 성장이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6대 주요은행들은 지난 1월 25일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우대 금리를 6.7%로 샹향 고시했다.

TD 뱅크와 스코샤 뱅크, 몬트리올뱅크, RBC, CIBC 등 캐나다 주요 은행은 우대금리를 종전보다 0.25% 올려 6.7%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으로 우대 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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