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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이용객 증가 검역 강화
지난 4, 5월에 비해 두 배 증가...자가격리 위반자 벌금 1천 달러 부과

이희연 기자 2020-07-07 0

(토론토) 캐나다 보건부는 6월 들어 캐나다를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예방 관련 조치를 강화했다.

정부는 캐나다 주요 공항에 근무하는 보건부 직원을 늘려 검역을 강화하고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도 코로나 검진 담당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캐나다에 입국한 여행객 수는 지난달 4월과 5월에 비해 거의 두 배가 늘었으며 캐나다,미국 국경을 넘는 인원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캐나다내 모든 공항과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국경 36개 지역에 검역강화를 위해 보건부 관계자를 근무하도록 지시했다.

공항과 국격지역에 근무할 의료진에는 검역과 임상 담당자가 포함될 것이며 이들은 입국하는 여행객을 검진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조치를 취하게 된다.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국경은 현재 모든 비필수 여행을 금지한 상태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캐나다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느 미국인 가족은 국경을 넘으면서 알래스카에 있는 본인들의 집에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으나 실제로는 캐나다에서 휴가를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아직까지 매우 안좋으며 플로리다주에서만 캐나다 전체보다 더 많은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주말 입국 후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은 두 미국인 관광객에게 각각 1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부부는 국경을 넘은 후, 자가격리 요청을 받고도 이를 지키지 않고 온타리오주의 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공항 이용객들은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 항공이 더 이상 비행기 안에서 거리 두기식 좌석 배치를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불안해 했으나 캐나다의 공항 내에 보건 담당자가 근무한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이희연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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