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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총생산 성장세 꺽였다
1분기 성장률 3.1%, 4개월 만에 반토막

성지혁 기자 2022-05-31 0

(캐나다) 캐나다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이하 GDP) 한 분기만에 절반가량 감소했다.

국내총생산은 한 국가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으로 주로 분기 혹은 연 단위로 이를 측정한다.

31일(화) 연방 통계청은 올해 1분기 GDP가 3.1% 성장한 2조 1,400억 달러라고 밝혔다.

3.1% 성장률은 2021년 4분기의 국내 총생산 증가폭인 6.6%와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방 통계청은 "국제 유가 및 식료품 가격 상승,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에도 지난 1분기 GDP는 성장세를 유지했다"라며 "이는 1분기 가계 지출이 0.8% 증가한 영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량에 대한 지출도 증가해 승용차의 경우 16.1%, 트럭 등 대형 차량 지출도 3.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평균 임금도 3.7% 상승해 다양한 악재에도 GDP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의 평균 임금 상승률은 2.0%였으나 이번 1분기에는 거의 2배에 가까운 3.7%가 증가했다"며 "2020년 3분기를 제외하면 지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증가폭이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퀘벡의 평균 임금 증가율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브리티시컬럼비아(4.2%), 온타리오(3.9%)가 이었다.

이와는 달리 유콘 준주는 평균 임금이 1.2% 감소해 캐나다 전역에서 유일하게 평균 임금이 감소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성장률은 예상치보다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도 예상된다"라며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2분기 성장률이 기존의 예상과 비교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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