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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절반이상 '빚 부담 가중 우려'
금리인상 여파, 응답자 40%는 “파산 우려”

김원홍 기자 2022-04-20 0

(토론토) 캐나다 주민 10명 중 6명꼴이 금리 인상에 따라 빚 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부채지수(CDI)’ 보고서에 따르면  ‘ 응답자들의 거의 절반이 금리 인상 여파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 직 후 전국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보고서는 특히 응답자의 60%가 “빚 부담이 늘어나 제대로 갚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응답했고 40%는 “파산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응답자의 절반은 금리와 물가가 계속 오르면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이렇게 응답한 주민의 절반은 한 달 수입이 2백달러만 줄어도 파산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물가와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라며 “재정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채 정리 전문가인 테드 마리칼로스는 “금리 인상은 심리적이 부담감을 가중시킨다”며 “이에 더해 식품값과 기름값 등 생활비가 오르고 있어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동 모기지를 안고 있는 주택 소유자의 경우 금리 인상의 파장을 바로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변동되는 이율에 따라 월 상환금 규모가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응답자들의 5%가 “앞으로 1년 안에 모기지를 갱신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체 주택 소유자를 감안할 때 약 2백여만명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지난달 기준금리를1%로 상향 조정한 연방중앙은행은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 물가는 평균 6%의 상승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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