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전역에서 마약중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연방 통계청는 최근 폐수 분석 데이터를 통해 "지난 2022년 상반기 폐수 속 코카인 검출량이 2020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라며 "현재 집계 중인 2023년 데이터 또한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코카인이 검출된 지역은 서스캐쳐원 주의 프린스 앨버트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주민 1천명당 일평균 1,633밀리그램(mg)의 코카인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팩스의 경우 주민 1천명당 코카인 1,440밀리그램, 몬트리올은 1,277밀리그램이 검출됐다.
국제연합(UN) 또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내 코카인 사용자 급증을 경고했다.
보고서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50만명의 캐나다 주민이 코카인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캐나다의 코카인 거래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심연우 객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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