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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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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폭등에 과자도 사치?

임영택 기자 2025-02-24 0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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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의 식료품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물가에 충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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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 과자 가격 사진출처=틱톡 @lilnife

최근 한 틱톡 인플루언서 @lilnife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 버나비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며, 일부 제품의 가격에 경악하는 모습을 본인의 틱톡을 통해 공유했다. 특히 캐드버리 미니 에그(Cadbury Mini Eggs)와 레이즈(Lay’s) 감자칩의 가격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875g짜리 미니 에그가 무려 25.99달러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이게 말이 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더 심각하다”며 감자칩 2봉지를 9달러에 판매하는 할인 상품을 보여줬다.

이 영상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며 캐나다의 식료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왔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 사용자는 “B.C.는 원래 비싼 지역이라 그렇다. 온타리오에선 같은 감자칩을 2봉지 5달러에 살 수 있다. 매장마다 가격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건강한 음식인 과일과 채소에 비해 가공식품이 더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과자와 초콜릿은 식료품이 아니다”라는 반박도 나왔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감자칩 2봉지 9달러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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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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