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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배우 닉 코데로 코로나 19로 사망
41세 해밀턴 출신 배우 - 100일 사투 끝에 결국 사망

이희연 기자 2020-07-06 0

(토론토) 브로드웨이 스타 닉 코데로가 몇 달 동안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으로 투병 중에 결국 사망했다.

코데로는 2017년 9월 결혼한 아내 클루츠와 1살 난 아들 엘비스 에두아르도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아내 아만다 클루츠는 인스타그램에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가슴이 아프고 믿기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코데로의 아내는 "하나님은 지금 천국에서 또 다른 천사와 함께 계신다. 사랑하는 남편이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내 남편은 이 땅을 떠날 때 가족들의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뛰어난 배우, 뮤지션, 모두의 친구였던 코데로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며 슬퍼했다.

또한 "그는 가족을 사랑했고 아버지와 남편이 되는 것을 사랑했다. 엘비스와 나는 매일 모든 순간에 그가 그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41세의 닉 코데로는 코로나19에 감연된 후, 거의 100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코데로는 지난 3월 30일 처음 병원에 이송되었을 때 이미 혈전, 폐·패혈증 감염, 뇌졸중, 임시 심박조율기 이식, 기관 절제술 등 여러 합병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코데로는 온타리오 주 해밀턴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웨스트 데일 중학교를 졸업하고 2년 동안 라이어슨 대학에 다니다가 밴드에 합류했다.

2005년부터 블루 블러드, 로앤 오더: SVU, 인사이드 게임 등에 출연했다.

이희연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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