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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로운 대도시 창출 박차
주택 공급 문제 해결 전략

임영택 기자 2025-02-02 1
벤쿠버 하버프론트 [픽사베이]
벤쿠버 하버프론트 [픽사베이]

(캐나다) 캐나다는 주택 공급과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대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단순히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오타와 같은 기존 대도시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대도시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CD Howe 연구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대도시 외에도 켐룹스와 키치너/워털루 지역 같은 2차 대도시의 성장을 도울 필요가 있다.

특히 키치너와 워털루 지역은 토론토와의 GO 기차 노선 건설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토론토와 키츠너를 더 가깝게 연결시켜 키츠너와 워털루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다.

또한, 연방 정부는 퀘벡 시티와 윈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도 고려 중이다. 이 고속철도 노선이 완공되면 퀘벡 시티와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게 되어 전국적으로 교통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고서는 새로운 대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대도시의 성장을 위한 보조금은 국가 차원에서 제공되어야 하며, 지나치게 분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많은 도시를 지원하면 각 도시가 충분히 성장할 수 없게 되고, 주택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대도시에서만 주택 공급을 늘리는 정책은 작은 도시에서 대도시로의 인구 이동을 촉진시켜 결국 주택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대도시뿐만 아니라 작은 도시의 매력도 함께 증가시켜야 주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공급 확대가 대도시에서만 이루어진다면, 결국 주택 부족을 초래하고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주거 비용 절감은 어려워질 것이다. 특히 주택 공급과 도시 성장에 대한 전략을 균형 있게 조정하지 않으면, 대도시의 주택 문제 해결은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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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캐나다의 새로운 대도시?
그 대도시의 인구는 몇명이나 되아야 '대도시'로 분류될까요?

2021년 캐나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2,794,356명
몬트리올: 1,762,949명
밴쿠버: 662,248명
캘거리: 1,306,784명
에드먼턴: 1,010,899명
위니펙: 749,607명
오타와: 1,017,449명
그래서 대도시로 분류되려면 벤쿠버의 66만명 이상은 돼야 하겠구나!
추측합니다. 그리고
키치너: 256,885명
워터루: 121,436명
계 378,32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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