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 부채상환 삼중고 직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캐나다 소비자, 부채상환 삼중고 직면
경제

캐나다 소비자, 부채상환 삼중고 직면
신용카드, 모기지상환, 코로나구호금 과세

송혜미 기자 2021-01-13 0

(토론토) 캐나다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쇼핑 및 모기지등 대출 상환 연기, 코로나 구호금 과세 등 올해 상반기 삼중고의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2일 빚 관련 상담을 전담하는 비영리단체인 ‘크레딧 캐나다(Credit Canada)’는 전국에 걸쳐 상담 신청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크레딧 캐나다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쇼핑에 따른 크레딧 카드 상환 고지서가 날아들며 많은 소비자가 고심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더해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 금융권의 대출 상환 연기 조치가 마감되면서 모기지 등을 다시 갚아야 하고 올해 소득세 신고 때 코로나 구호금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겹친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이런 3가지 채무가 한꺼번에 몰리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직후 실직 근로자와 영업을 중단해야 했던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재난구호금(CERB)을 도입해 매주 5백달 러를 지급했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CERB를 수령한 주민들 중 상당수가 이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하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올해 소득신고 때 받은 금액을 모두 소득으로 보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기지 등 상환 연기조치도 이자를 면제한 것이 아니라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