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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품가격 상승세 곧 꺾일 것
보고서 ‘식품 가격 이미 정점 찍어’

김원홍 기자 2023-03-19 0

(토론토) 식품 가격 상승세가 멈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IBC’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6월부터 식픔 가격 인상이 멈출 것이며 이후부터는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CIBC의 앤드류 그랜탐 경제수석은 “캐나다달러의 환율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입산 식품가격 하락,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식품 가격 상승세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6월부터 주민들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덜해지는 것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식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나 올랐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에 비해 두배나 높다.

CIB는 “세계 식품 공급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당초 우려와 달리 상승폭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가 의존하고 있는 수입 식품의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작년 6월 가격이 15.3%나 올랐던 수입식품 가격은 12월 에는 7.6% 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한 “5개의 초대형 유통 체인점이 국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경쟁이 없는 상황이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며 “며 “하지만 운송비용 등 다른 요인들도 주요 이유다”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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