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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종 변이 ‘HV.1’ 확산 추세
오미크론 하위 변이 주 감염원인 떠올라

토론토중앙일보 2023-11-17 0

(캐나다)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의 또 다른 신종 변이가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전염 실태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HV.1’이라고 이름 지어진 신종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일종 최근 꾸준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 29일까지 확인된 코로나 감염케이스 중 ‘HV.1’비율은 2.1%에서 34.4%로 급증했다.

온주 보건부 또한 최근 감염자 중 신종 변이 환자 비율이 43%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토론토 전염병 전문의 이삭 보고치 박사는 “최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HV.1의 존재가 뚜렷하게 확인됐다”며 “10월말 이후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치 박사는 “HV.1의 전염성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엔 아직 이르다”며 “오미크론 사태와 비슷한 상황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캐나다는 수차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을 겪어 왔으며 경우에도 2020년 겨울과 같은 상황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치 박사는 “전체적으로 코로나 감염 사례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 봄을 기점으로 또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어 백신 추가 접종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전염병센터의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코로나 발생 초기엔 냄새를 잘 못 느끼고 식욕을 잃는 등의 증세가 뚜렷했으나 HV.1의 경우는 이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온 백신은 코로나 초기바이러스와 오미크론을 표적한 것으로 신종 변이에도 일단을 면역력을 확보하는 등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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