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2인조인 멜리사 휴마나-파레데스와 브랜디 윌커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아나 파트리시아 실바 라모스와 에두아르다 산토스 리스보아 팀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하며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이번 은메달은 캐나다 여자 비치 발리볼 사상 첫 올림픽 메달로, 전체 비치 발리볼 종목에서는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휴마나-파레데스와 윌커슨은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로 예선을 통과한 후, '행운의 패자전'에서 체코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세계 2위 미국 팀을 제압하고, 준결승에서는 스위스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휴마나-파레데스는 “캐나다를 위해 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메달은 스위스의 후버리와 브루너가 차지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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