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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숭이 두창 확진자 천명 넘어서
연방 보건부 “확진자 절반 온주 주민”

성지혁 기자 2022-08-12 0

(캐나다) 캐나다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10일(수) 연방 보건부는(PHAC)는 “전국에서 확인된 원숭이 두창 감염자는 1천8명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478명은 온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퀘벡주가 425건으로 다음으로 많았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알버타주에서 각각 85건과 16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연방 보건부는 원숭이 두창 확산 상황을 계속 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관계자는 “캐나다 내 원숭이 두창 확진자들이 어떠한 경로로 감염되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라며 “매일 실시간으로 원숭이 두창 확산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주 정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 보건 기구와도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보건부뿐만 아니라 온주 정부도  원숭이 두창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주 최고 보건의인 키어런 모어 박사도 또한 “지금까지 온주 주민 2만여명이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을 받았다”며 “원숭이 두창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계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기구(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87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총 3만1천8백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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