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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윤지오 범죄자료 요청" 회신 지연
법무부, "자료 보완 중, 방관아니다"

토론토중앙일보 2021-04-06 0

(토론토) 캐나다 정부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거짓 증언과 기부금 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증인 윤지오씨 한국 송환에 필요한 자료를 한국 정부에 요청했지만, 6개월째 회신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사법 당국은 지난해 10월, 한국 법무부에 "윤씨의 기부금 전용 혐의 등을 입증할 보완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 법무부는 서울 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허인석)에 자료를 준비하도록 했고, 검찰은 지난해 11월, 윤씨를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관련 자료 송부를 요청했다.

이어 올해 1월, 경찰이 검찰에 자료를 보냈지만, 검찰은 "부실하다"며 재보완을 요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요구한 수준의 자료에 못미쳐 자료 전달이 늦어지게 됐다"며 현재 경찰에서 재보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범죄 자료 요청이 반년이 걸리는 건 비상식적"이라며 "법무부, 중앙지검, 서울경찰청 각자 청와대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씨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자처하며 각종 폭로를 이어간 인물로, 이후 거짓 증언과 기부금 전용 의혹 등이 불거지자 지난 2019년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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