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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종전 기념 순금 주화 발행
참전 용사와 국민의 희생과 우정 기려

임영택 기자 2024-11-18 0
캐나다 연방 조폐국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연방 조폐국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캐나다 연방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순금 주화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 주화는 역사 애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캐나다의 종전 기여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1944년부터 1945년까지 제1캐나다군은 네덜란드로 진군해 도시마다, 때로는 집집마다 전투를 벌이며 5년간의 고난과 점령 속에 있던 네덜란드 국민에게 자유와 희망을 선사했다.

이 순금 주화는 캐나다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성취, 그리고 네덜란드 국민의 강인함을 기리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소장품이 될 것이다.

주화의 뒷면은 닐 하멜린 캐나다 예술가가 디자인했으며, 네덜란드 마을로 들어오는 캐나다 군인들의 행진과 그들에게 튤립을 건네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튤립은 평화와 감사, 우정을 상징하는 꽃으로,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깊은 유대감을 나타낸다.

무게7.8g에 20mm의 직경을 가진 이 특별 주화의 액면가는 100달러이며 조폐국 홈페이지 를 통해 개당 약 1,600 캐나다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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