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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민들 안정적인 노후생활 불안
설문조사서 43% “은퇴준비 못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2023-12-07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캐나다주민 10명중 4명꼴이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며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토론토도미니온뱅크(TD뱅크)는 5일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3%가 재정적으로 안락한 노후 생화를 할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은퇴 후 불확실한 생활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고 밝혔다.

TD뱅크에 따르면 이 설문조사에서 71%는 “물가가 치솟고 있어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저축과 투자 등을 통해 재정적 목표를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TD뱅크 관계자는 “캐나다의 현재 경제 상황이 주민들에 바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재정적인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23일부터 10월24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55~64세 연령층 응답자들 중 55%가 “저축하고 은퇴자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나온 또 다른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은퇴를 앞둔 주민들 중 14%만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답했다.

TD뱅크 보고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직 노후대비를 하지 않고 있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7%에 달한다”며 “대다수가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가중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고 밝혔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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