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주민 4명 중 1명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은 매 분기 캐나다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 2만개 가정을 무작위로 선택해 15세 이상 가족구성원에 대해 생계 관련 질문을 하고 그 답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주민 26.8%가 생계에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수입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마지막 분기의 34.8% 보다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인구 4명 중 1명이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생계에 어렴을 겪는 주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주민은 전체 28.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2%와 비교해 3.2%가 증가했다.
한편 알버타주의 경우 생계곤란 주민비율이 33.6%를 기록해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으며 퀘벡주가 19.5%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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