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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거래시장, 26년 반등 전망
재고 증가 및 잠재 수요가 동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Re/Max 보고서, 내년 평균 주택 가격 3.7% 하락 예측… 첫 주택 구매자 시장 진입 기대
[Unsplash @starworshipp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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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얼룩졌던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낸 후, 캐나다 주택 시장은 강한 잠재적 구매 수요누적된 매물 재고에 힘입어 2026년에 매출 반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Re/Max 캐나다는 2026년 주택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전국 주택 거래량이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의 침체 이후 "터널 끝의 빛"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 10명 중 1명은 향후 12개월 내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며, 이 중 절반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분의 1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주택 시장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믿고 있어 구매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물 재고 증가로 균형 시장 조성

Re/Max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분석 대상 38개 시장 중 32곳에서 전년 대비 주택 거래량이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매물 재고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는 신규 매물이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모든 지역에서 매물 증가세를 기록했다.

Re/Max는 이러한 재고 증가가 구매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균형 잡힌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시장 조정에 힘입어 2026년 평균 주택 가격은 3.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구매자들에게는 더 유리한 조건이 형성될 전망이다.

Re/Max 캐나다의 사장 돈 코틱(Don Kottick)은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민들은 주택 소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을에 나타나기 시작한 회복 탄력성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저축하며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반등 동력 및 기타 예측

이번 시장 반등의 주요 동력은 축적된 잠재 수요(pent-up demand)의 유입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는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금리가 0.5%에서 1%p 더 하락할 경우 주택을 구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금리 하락이 구매 결정의 중요한 방아쇠가 될 것임을 보여주었다.

한편, 2025년에는 첫 주택 구매자 대신 가족 단위, 신규 이민자, 은퇴자들이 거래의 더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내년에는 시장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함께 젊은 세대와 첫 주택 구매자의 복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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