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시장 과열 현상 계속될 것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캐나다 주택시장 과열 현상 계속될 것
경제

캐나다 주택시장 과열 현상 계속될 것
변동 모기지 대출 급증, 구매 희망자들 봇물

권우정 기자 2021-10-15 0

(토론토) 최근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모기지 이자율을 올렸으나 코로나 와중에 작년 5월부터 시작된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을 가라앉히지는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연방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재 변동 금리를 적용하는 모기지 대출액이 지난 7월 총 모기지 대출금의 51%에 달해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방 중앙은행이 내년 중반 이전까지는 현행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못 박아 변동 모기지의 비율이 고정모기지를 웃도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 대출에 대한 보험을 책임지고 있는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관련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와중에 주택시장의 이상 열기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며 “연방 중앙은행의 전례 없는 낮은 기준금리에 편승에 집 구매에 발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의 한 모기지 브로커는 “일반적으로 고정 금리를 선호하는 추세가 대세였으나 작년 봄부터 변동 모기지를 선택하는 주택 구매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최대 은행인 로열뱅크와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는 최근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각각 2.44%와 2.29%로 상향 조정했다.

이런 고정모기지 이자율 인상으로 반면 변동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0.9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를 분석하는 온라인 사이트 ‘Ratehub.ca’ 관계자는 “현재 변동 모기지 금리는 고정물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며 “이로 인해 집 구매자들이 변동 모기지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