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지역별 주민들의 말 빠르기는 어떻게 될까?
최근 언어 과외 중개 사이트인 프리플리(Preply)가 캐나다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평균 말 빠르기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주요 도시 주민들은 평균 1분에 175.6단어를 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 중 말의 속도가 가장 빨라던 곳은 에드먼턴으로 주민들은 1분에 평균 211단어를 말했다.
의외로 토론토가 전체 도시 중 꼴찌로 나타났으며 토론토 주민들은 1분당 149단어를 말해 에드먼턴과는 큰 차이를 보였으며 전국 평균보다도 낮았다.
광역토론토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미시사가와 브램턴도 각각 168단어, 153단어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와 같이 토론토 주민들의 평균 말 빠르기가 상대적으로 느린 이유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이민자 수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한편 프랑스어권인 몬트리올의 경우 분당 172단어를 말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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