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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집값 거품 “가라앉고 있다”
부동산업계 ‘주택시장 과열 현상 사라져’

김영미 기자 2022-11-30 0

(토론토) 코로나 사태 속 과열현상을 보인 캐나다 주택시장의 가격 거품이 가라앉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초부터 정상수준으로 되돌아설것이라는 전망이나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은 지난 3월 86만8,300달러를 정점으로  지난 10월에 는73만5,400달러로 15%나 하락했다.

연방중앙은행은 3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했다.

이렇게 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첫집 구입 희망자의 경우 구입 여력이 32.2%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전문사 ‘리맥스’는 ‘2023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코로나 속 주택 가격이 급등한 과열현상이 사라지며 내년부터는 주택시장이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리맥스’의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대표는 “앞으로 연방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따라 주택시장의 동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12월을 기해 종료되고 이에따라 구입 희망자들과 매각 희망자들이 주택시장에 다시 나설 것”이라며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이며 온타리오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집값 하락폭이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광역토론토지역의 주택 가격은  내년 11.8% 하락하고 토론토 북부 베리와 동부 더럼은 각각 15%와 10%의 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알렉산더 대표는 “10월 전국 주택 거래건수는 전달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주택시장 위축이 끝났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구입 희망자와 집을 팔려는 소유자들이 연방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를 지켜보며 관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연속적인 인상 조치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12월에  올해 마지막으로 또 한차례 기준금리을 인상할 것이 유력하다”며 “기준금리가0.5%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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