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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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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 바이러스 새 확진자 감소추세

2020-05-28 0
토론토의 한 코로나 검진 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사절차를 거치고 있다.
토론토의 한 코로나 검진 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사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틀 째 1천명 이하 …온주 감염참사 요양원 5곳 운영권 박탈


캐나다 전국에 걸쳐 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천명 이하로 나오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새 사망자 수는 다시 100명선을 넘겼다.


27일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872명으로 전날 936명에 비해 64명이 줄어들면서 3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퀘벡주의 새 확진자 수는 541명으로 4월 1일 449명 이후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5월 초 하루에 천 명 이상을 기록하던 것에 비해 절반 가깝게 떨어진 셈이다.


온타리오주도 292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이틀 연속 200명 대를 유지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9명의 새 확진자와 1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는 2550명에 사망자는 162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의 새 사망자 수에서는 127명으로 지난 14일의 168명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연방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현재 캐나다의 전체 확진자는 8만7천5백8명으로 이들중 4만6천1백77명이 완치됐다. 27일 하루에만 완치자가 8백여명에 달했으나 지난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사태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6천7백6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집단 감염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온주의 장기 요양원 5곳에 대해 운영권 박탈조치가 내려졌다. 27일 더그 포드 온주수상은군보고서를 통해 바퀴벌레와 썩은음식 오염 등 비위생·부실 운영실태가 드러난 주내 요양원 5곳의 운영권을 주정부가 즉각 인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료 지원 병력을 파견해 요양원 노인 거주자들의 간병 활동을펴온 캐나다군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주 내 일부 요양원의 주민들은 기저귀도 교체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보고서는 지난 8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4천740명)의 무려 82%(3천890명)가 이같은 환경에 처한 요양원 주민이었다고 설명했다.


포드 주수상은 군 보고서에 드러난 요양원 실상에 대해 "끔찍하다"고 충격을 표시하고 해당 요양원은 물론 코로나로 문제가 드러난 다른 13곳을 대상으로 '특단의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원의 허가박탈과 필요 시 폐쇄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반적인 요양원 시스템을 심층 조사할 독립 위원회가 오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도록 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자신과 총리실도 증언과 조사 대상이 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러난 실상과문제를 직시하면서 가능한 모든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프랑수와 르고 퀘벡주 총리는이날 주내 요양원 실태를 밝힌별도의 군 보고서에 대해 요양원 부실이 해묵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오는 가을까지 요양원 간병 인력 1만명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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