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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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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콘도 보험료 ‘천정부지’ 급등

2019-12-12 0


기후변화 여파 화재, 정전 등 피해 빈발 추세 --- 업계 커버조차 꺼려
 
화재, 정전 또는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를 커버해주는 콘도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경우 콘도보험료가 100%에서 3백%까지 뛰어 올랐으며 보험처리가 안되는 피해액이 이전 2만5천달러선에서 최근엔 10만달러까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보험업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 현상이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6년 5월 알버타주의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표적인 일례”이라며 “또 지난 2년째 오타와지역의 홍수 사태 등으로 피해 보상금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말했다. “5년전 보험업계가 지급한 전체 피해액 규모가 4억달러선이였으나 지난 몇년새 한해 20억달러까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의 부동산 중개전문가인 크리스 촙픽은 “토론토의 경우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 폭염사태가 보험료 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며 “전력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정전사태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보험회사들은 아예 콘도를 대상에서 제외하며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와의 한 콘도 이사회는 최근 해당 보험회사로부터 보험료 730% 인상 통고를 받았다.



 이사회 관계자는 “콘도 거주자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보험비용이 치솟아 고심을 하고 있다”며 “보험료를 포함한 콘도 관리비도 뛰어 오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콘도시장 전문가인 랜디 립퍼트는 “일부 콘도는 관리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처해 있다”며 “이는 결국 콘도가격의 폭락을 불러올 수 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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