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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럭운전기사 부족현상 심각
트럭협회 "삶과 일사이에 균형 중시하는 경향 때문"

권우정 기자 2021-10-10 0
사진출처 CBCnews
사진출처 CBCnews

(캐나다) 최근 영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트럭운전기사 부족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퀘벡 트럭 운송 협회의 마크 카디외 회장은 "퀘벡에는 약 2천명에서 3천명의 트럭운전기사가 더 필요하다"며 "운송업체가 운전기사가 부족해 물건을 제대로 수송하지 못해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상황과 관련해서 "캐나다는 영국과 같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곧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영국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트럭운전기사 부족으로 물류운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정부가 군병력을 투입해 물자를 수송하고 있다.

트럭운송 및 물류부분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캐나다 트럭기사 인력자원측은 2021년 2분기에만 1만8천명의 트럭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트럭운전기사 부족현상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발생한 현상과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트럭운전기사협회 안젤라 스플린터 회장은 "젊은 운전자와 여성운전자를 채용하여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며 캐나다 국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운송거리와 운전시간이 길수록 트럭운전을 꺼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이유로는 트럭운전기사가 되기 위해 들어가는 교육비용 부담으로, 상업용 트럭운전기사가 되려면 5천달러에서 1만달러에 달하는 교육비를 지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퀘벡 트럭운송협회는 트럭 운전사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신규 이민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트럭운전 직업을 홍보하고 고령의 트럭 운전사를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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