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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패션브랜드 르 샤토 파산신청
캐나다 123개 지점 1천400명 직원 해고 위기

박혜원 기자 2020-10-25 0

(캐나다) 1959년 퀘벡에서 처음 설립된 패션 브랜드 르 샤토(Le Chateau)가 파산신청을 법원에 요청했다.

캐나다 회사 채권자 정리법(CCAA; Companies' Creditors Arrangement Act)에 따른 르 샤토의 신청서는 23일(금) 퀘벡주 대법원에서 심리된다.

파산 신청이 승인되면 르 샤토는 CCAA와 청산 절차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재정적 구제를 받을 수 있다.

르 샤토(Le Chateau)는 캐나다와 미국에만 240여개의 전문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연령층의 의류, 악세사리, 신발류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하지만 르 샤토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당기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더이상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회사를 청산할 수 밖에 없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르 샤토는 캐나다 전역에 123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에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두고 있다.

본사 직원은 약 9백명 정도이며 각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약 500명으로 총 1천 4백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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