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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교 확진사례 예상보다 적어
전문가들 “수업계속, 겨울 시즌이 더 큰 걱정”

권우정 기자 2020-11-12 0

(토론토) 온타리오주를 비롯해 전국의 각급 학교가 개학한 지 두 달째에 들어선 가운데 학교발 감염사례가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방공중보건국(PHAC)의  코로나 감염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온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중 5개 주에서 확인된 전체  학교발 코로나 확진 케이스들 중 64%가 학교마다 평균 1건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분석에서 학교발 케이스를 집계하지 않는  퀘벡주는 제외됐다. 이와 관련, 공중보건국은 “퀘벡의 확진자들이 10대들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공중보건국 관계자는 “퀘벡 주민 1천 명당 3백 건의 확진 케이스 대부분이 10살에서 19살 연령층에서 나오고 있다”며  “개학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등 의무적인 방역지침이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창문을 닫은 채 좁은 교실에 수십 명이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겨울 시즌이 더 걱정이다.”고 강조했다.

확진 케이스가 급증하자 2차 사회봉쇄 조치를 발동한 매니토바 주 정부는 그러나 학교를 대상에서 제외해 계속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매니토바주 보건부는 “학교에서 감염자가 나오는 사례는 아직까지 적다”며 “학교발 확산 사태를 현 단계에서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니펙의 전염병 전문가인 시시아 카르 박사는 “캐나다 학교들은 대체로 코로나 사태에 잘 대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방심하기엔 이르다”고 지적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을 계속 지키고 가능한 야외 수업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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