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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혈액원, 백신미접종자 헌혈 가능
미식품의약국 '수혈로 코로나 감염된 사례없어'

김원홍 기자 2021-10-12 0

(캐나다) 캐나다보건부는 백신미접종자에 대해 헌혈 제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혈액원(Canadian Blood Service) 워털루지역 책임자 지나 레이바는 "최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도 헌혈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문의가 있다"며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수)부터 온주 주민들은 실내 식사 등을 위해서는 백신접종 인증서를 제시해야 하지만 헌혈을 위해 클리닉을 방문할 경우 백신접종 인증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

캐나다 혈액 서비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관련 질환으로 헌혈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호흡기관련 질환은 수혈을 통해 전염되지 않으며, 코로나가 수혈과정에서 전염된 사레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워털루 혈액원은 "예방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으니 참여해 달라"며 독려했다.

한편,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헌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58%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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