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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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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9월 평균 임대료 11% 상승
토론토 방 1칸 임대료 평균 2614달러 전국 3위

김원홍 기자 2023-10-16 0

(캘거리)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캐나다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주택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있다.

부동산 임대료 전문 웹사이트 렌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캐나다 평균 임대료는 2,14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1%나 올랐다.

지난 8월 평균 임대료와 비교해선 1.5%의 상승폭을 보였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쿠버의 방 1칸짜리 주택(콘도 및 아파트 포함)의 평균 임대료는 2,976달러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BC주 버나비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버나비의 9월 임대료는 2,7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2.4%나 올랐다.

토론토가 2,614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대비 상승폭은 4.9%로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이 3곳 모두 임대료가 준 것으로 확인됐다.

온타리오주에서는 평균 임대료가 가장 낮은 곳은 1,529달러의 윈저시였으며 서스캐처원주 사스카툰이 1,070달러로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았다.

주별 평균은 BC주가 2,389달러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는 2,281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주에서 평균 임대료가 상승한 가운데 매니토바주와 노바스코샤주만 각각 21%, 10% 하락했다.

콘도와 아파트의 방 개수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방 1칸짜리가 가장 높았다.

방 1칸짜리 콘도나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보다 임대료가 15.5%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칸짜리는 13.1%, 3칸짜리는 11.4%로 상승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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