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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연방정부 접종준비 박차
물량 최대 4억개 확보, 이르면 내년초부터 공급

권우정 기자 2020-11-11 0
사진제공 Toronto Star
사진제공 Toronto Star

(토론토) 코로나 백신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방정부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대대적인 접종을 위한 물량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지난 9일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3상 실험에서 90% 이상의 효능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전염병전문가들은 화이자가 곧 당국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올해 연말 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최근 화이자와 백신 2천만 정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7천만 정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연방정부는 순조로운 백신 확보와 공급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캐나다 주민 3천8백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백신 승인을 위한 연방 보건성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일반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연방정부는 긴급 승인을 내릴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약품 공급사인 ‘McKesson Canada’는 “최소한 7천5백만 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캐나다는 이를 보관하기 위한 특별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어 새로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가진 시설로는 이같은 물량을 제대로 보관하고 공급하기에 역부족한 상태”이라고 말했다.

CBC 방송은 “연방정부는 현재 70여 개 관련 회사들과 공급계약을 협의 중이다”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가능한 한 빠르게 각주 정부에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연방 보건성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러 제약사와 1억9천4백만 정의 백신을  공급받는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최대 4억만 정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 이외에도 현재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사로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등이며 대부분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자사 백신의 유럽•미국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연내 받을 것으로 점쳐지며, 노바백스는 내년 1분기를 전망하고 있다. 긴급사용승인 후 전 세계 상용화 시기는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한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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