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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경로 이동…지역사회가 ‘ 온상’

2020-03-25 0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방보건당국 “최근 확진자 거의 절반 해외 여행 안한 상태서 양성 판정”



캐나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난 주말새  2천명을 넘어서 3천명선에 육박한 가운데   지역사회가  감염경로의 ‘온상’으로 지목됐다.


연방공중보건국(PHAC)이   감염경로를 조사해 최근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의 거의 절반이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인 없는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중보건국이  분석한 1천44건의  케이스중 48%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으며  외국 여행후  양성반응을 판정받은 비율은 42%였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탐 국장은 “여행 대 지역사회 감염 비율이 거의  절반에 달했다”며 “이는  전염경로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나토바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제이슨 킨드라척 교수는 “이같은 추세는 방역이 함층 힘들어 질 것이라는 불길한 조짐을 나타낸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퍼져 나가면 감염자를 제때 확인할 수 없고  대응을 하기 어려워 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염이 돼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사례도 많아  보건당국이 제대로 손을 쓸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토론토대학의 앤드류 모리스 교수는 “온타리오주의 경우  현재 하루 평균 3천여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무증세 감염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들을 통한 추가 감염 사례 가 앞으로도 당분가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타인들과의 접촉을 삼가할 경우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5일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23일 85명에 이어 24일 하루새  감염자 1백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25일 현재  전체 확진자는 6백8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하루새 최다 수치로  특히 7번째와 8번째 사망자도 추가로  나왔다. 온주보건당국에 따르면   80대  할머니가  24일 오전  해밀턴의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숨졌고  같은날 오샤와의 90대 할머니가 지역 요양원에서 감염돼 끝내  숨을 거뒀다.  


온주보건부의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그룹”이라며” 외부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현재 온주에서는 모두3만5천6백35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중2만4천4백58명이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1만4백89명은 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현재 캐나다 전국에 걸쳐 전체 확진자는 2천8백80명에 사망자는 27명째에 달했다.  퀘벡주에서는 24일  4백8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1천13명으로 늘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주에서도 100명 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퀘벡주와 온주 정부는 코로나의 급속한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식품, 건설, 금융 등 필수 분야를 제외한 비필수 사업장의 잠정 폐쇄령을 내렸다. 폐쇄령은 25일 발효돼 퀘벡주 3주일, 온타리오주는 2주일간 이어지며 추후 연장될 수 있다. 퀘벡주의 프랑수아 르고 주총리는 주정부의 결정이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다는 보건 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우리의 결정이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며 "이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고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주는 주 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노바스코샤주의 코로나19 환자는 13명 증가한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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