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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임산부 유산위험 높아
연구진, 태아 보호위해 백신 예방접종 중요

성지혁 기자 2022-02-21 0

(토론토)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가 유산을 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의학 학술지 논문에 기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감염된 임산부가 아이를 유산한 사례가 64건, 출생했지만 7일 이내 사망한 사례는 4건으로 조사됐다.

연구진들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걸릴 위험이 있는 '코로나 태반염'이라는 합병증을 발견하고 이는 태반에 비정상적인 염증, 혈액 응고 증가, 태반 보호 세포 파괴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논문의 저자인 데이비드 슈왈츠 산부인과학 및 감염병 박사는 "일반인 수준의 태반은 '코로나 태반염'에 의해 77%가 파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태아는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저자인 퀸즈대학교 그리미 스미스 산부인과학 박사도 "태반에 가해진 손상으로 인해 태아가 사망할 수 있으며 또는 기형을 유발하거나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외에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태아의 이상 증세 및 유산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데 영국과 캐나다 연구진들도 비슷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 연구진들은 한 목소리로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토론토, 맥마스터, 온타리오, 킹스턴 어린이병원 연합은 "영유아의 면역체계는 완전하지 않아 질병퇴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산모는 태아의 보호를 위해 백신 예방접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캐나다예방접종자문위원회(NACI)도 임신 중이거나 임심을 계획 중인 사람들의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태아의 위험은 없으며 코로나 백신으로 얻은 항체가 산모 뿐 아니라 태아에게 전해져 보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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